2016년 5월 2일 월요일

어떻게 일에서 만족을 얻는가. 돈과 동기부여




한 때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책을 읽을 때마다 돈을 주는 프로그램이 유행했었다. 
아이들의 독서량은 엄청나게 늘어났다. 
그러나 학생들은 독서를 좋아하게 되었을까? 
예전에 아이들은 책을 고를 때 재미있는지, 얼마나 유익한지를 따졌다. 
이제는 책이 얇은지, 얼마나 빨리 읽어낼지를 고민할 뿐이다. 
그러는 가운데 독서의 즐거움은 사라지고 말았다. 
책읽기는 용돈을 버는 수단이 되어 버렸다. 이렇게 독서를 익힌 아이들은 평생 책의 즐거움을 알지 못할 테다.

돈은 무엇보다 강력한 인센티브다. 하지만 돈은 일의 보람과 의의를 앗아가 버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라. 내가 지금 일을 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나는 일의 목적보다 보상에 매달리고 있지 않은가?
보상에 대한 고민이 일의 목적을 앞설 때, 내 삶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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