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8일 일요일

두산 vs 롯데 야구 5월 6일 @ 종합운동장

5월 6일

두산 vs 롯데 야구 보러 종합운동장 갔다




임시공휴일이라고 싸게샀다.


모바일 티켓으로 받아도 되지만 나는 그냥 종이 티켓이 좋다.

뭐 어차피 버릴거지만 그냥 그렇다.


사람 많다

그래도 줄은 금방 빠진다







외야 1루 매표소.


중앙매표소에비하면 훨씬 한가하다.




지하철 5번, 6번출구 사이에 있는 중앙매표소는 사람이 정말 많다.

또한 그 주변 버거킹, KFC 는 재고가 부족한 경우도 많다.

가급적이면 다른 매표소와 식당을 이용하도록하자.



시작할때는 해가 떠 있었으나



금방 해가 진다






외야에 앉으니 두산 팬들이 핸드폰 불빛을 켜고 응원하는게 보인다.


사진으로는 별로지만 실제로 보면 이쁘다













3루쪽 외야

야구장에서 치킨 맥주 먹는게 맛있다고 하던데 난 별로였다.

그냥 집근처 공원이나 집에서 먹는게 훨씬 나은듯.



나가는 길





사람들이 많다.

다행히 나는 종합운동장에서 지하철을 타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피할 수 있었다.



경기 결과는 롯데의 7:0 완승

너무 싱겁게 끝나서 아쉽..

노력한 선수들에겐 박수를..







야구를 잘 몰라서 딱히 할 말은 없다.

그냥 소리 지르고 박수 치고 그거면 됐지 뭐. 어디 팬이 아니라서 승패도 딱히 관심없다.



스포츠라는건 사실 무서운것 아닐까

관중들은 대충 보다가 집에 가면 그만이지만 선수들은 모든게 기록이고 경쟁이고 투쟁이고

야구장 위에서 벌어지는 모든게 실시간으로 기록된다는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타자가 나오면 던져야한다. 투수가 던지면 쳐야한다.

공이 날아오면 잡아야한다. 누군가 달리면 던져야한다. 말로는 쉽지만 해보면 어려운일.

냉정하고 잔인한 프로의 세계를 당당히 지배하는 선수들.

아등바등 버티고 있는 선수들. 

모두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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